토트넘 손흥민 자신의 부진에 스스로 답하다!!

손흥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최근 자신의 향한 비판에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며 답했습니다. 팬들이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팬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나 역시 공감한다. 
나를 향한 비판에 대해선 100% 동의한다. 
팀과 팬들, 그리고 구단에 미안함을 느낀다.  -손흥민 인터뷰-

손흥민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손흥민이지만 올시즌 그의 부침은 깊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입은 안와골절 부상이 채 아물기도 전에 안면보호대를 하고 월드컵 본선경기를 뛰었고 부상우려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등 투혼을 보인 손흥민이지만 활약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손흥민

월드컵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소속팀에서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였으나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손흥민은 작년에 보인 번뜩이는 움직임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컨디션 난조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페리시치와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점과 작년과 달리 손흥민이 아닌 케인에게 득점 기회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손흥민

현재까지 손흥민의 기록은 리그 21경기 출전 4골 3 도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미 절반이상을 소화한 일정에서 아직 10골 고지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체 경기 일정을 보더라도 공식경기 30경기에서 8골 3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

부상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큰 좌절을 겪은 것일 뿐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활약으로 자신에게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만큼은 못하지만 다시 그렇게 해내야 합니다. 
항상 경기를 복기하며 개선점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시간이 더욱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손흥민 인터뷰-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9점으로 5위에 올라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뉴캐슬)와의 승점(41점) 차이는 2점입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지지 않은 경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한 경기가 단 1 경기인 팀이기도 합니다.

손흥민

토트넘은 뉴캐슬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뉴캐슬의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은 5점까지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 리그 후반기로 접어든 만큼 승점차이가 더 벌어지게 되면 4위권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요 선수들을 지키고 구단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걸 최우선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콘테 감독마저 수술로 자리를 비운 만큼 팀의 주축이 되는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벤탕쿠르 등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여론을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손흥민이 한국시간으로 2월 20일 1시 30분에 개최되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토트넘의 수호신이 되길 응원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손흥민 이대로 괜찮은가? ○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데뷔 A 매치 경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