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마르요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 선수가 19일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생일이었던 이강인 선수는 스스로 생일을 자축하는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11분 2:2로 동점 상황에서 승리의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이후 베다트 무리키의 추가골까지 더해 4:2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왕성한 활동량과 특유의 패스창조 능력을 발휘하며 경기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경기초반 프리킥을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슛을 도왔으며 전반 막판에는 2명의 수비수에게 둘러싸였지만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돌파 후 크로스가지 올려 득점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을 발하며 도움을 기록하였고 후박 28분에는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에 실패하였지만 이강인의 번득이는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마르요카는 승점 31점으로 프리메라리그 8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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