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튀니지 평가전 일정 출전선부 손흥민 선발

안녕하세요. 오는 10월 13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성인대표팀과 튀니지의 평가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해외파 선수들 모두 차출되어 국내팬들에게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가 됩니다. 최근 클린스만 감독체재에서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지만 막강한 실력으로 수많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표팀 선발명단

이번 평가전을 대비해 선발된 인원은 총 24명입니다. 해외파 선수들고 특별히 부상이 있는 선수가 없어 대부분이 선발된 상황이며 최근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선수도 포함되었습니다.

 

◆ 공격수 : 오현규(셀틱), 정우영(슈투르가르트),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

 

◆ 미드필더 : 문선민(전북), 박용우(알 아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05),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김주성(서울), 김진수(전북), 김태환(울산), 설영우(울산), 이기제(수원 삼성), 정승현(울산)

 

◆ 골키퍼 : 김승규(알사밥), 김준홍(김천 상무), 조현우(울산) 

경기 일정

◆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20:00

 

◆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손흥민 부상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슈퍼손 손흥민 선수는 현재 사타구니 부상 중입니다. 소속팀 경기에서도 통증을 참고서 뛸 만큼 현재 그의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부상 중임에도 최근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9월에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맹활약을 한 그입니다. 이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표팀에서 최근에서야 훈련에 합류하는 등 아직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양새 입니다. 튀지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그이기에 더욱이 이번 평가전 출전을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는 장거리 비행 등 피로감이 쌓여 부상이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차원의 출전이나 출전을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숙적인 일본을 2대1로 역전승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한 금메달의 주역인 정우영, 이강인, 설영우 선수가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아직 아시안 게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들은 대표팀에서 이제는 자신의 역량으로 대표팀에 뛸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에 오릅니다. 

 

이미 이들이 기량은 검증된 바 있지만 대표팀에서 얼만큼 자신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달성한 정우영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반대로 골든보이 이강인 선수의 경우 아직은 제 컨디션을 찾기 못한 것으로 보여 이번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튀니지 축구대표팀

튀니지는 카르타고의 독수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를 대표해 출전하였습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럽의 강호 프랑스 대표팀을 1대 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팀의 특징 중 하나인 상승 흐름을 타게 되면 무서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최근 전적을 보면 A매치에서 6경이 4승 1 무 1패를 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피피랭킹은 우리나라(26위) 보다 낮은 29위이지만 엘리에스 스키리, 아이사 라이두니, 한니발 메브리 등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드진이 포진해 있어 충분히 위협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홈 승리 가능할까?

클린스만호는 지난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1대0으로 신승을 거두며 첫 승을 6 경기만에 달성했습니다. 늦은 승전보를 울리긴 했지만 이는 타국인 영국에서 열린 경기였고 이번 홈에서 국내팬들 앞에서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전히 불성실한 근무태도와 잦은 해외출장, 특색 없는 전략 등 전 국가대표감독인 벤투감독과 비교가 되며 논란의 대상이 된 클린스만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매번 새로운 감독이 올때면 국내 팬들의 기대치에 비해 팀이 아직 정리가 안된 느낌이 있어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우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클린스만 감독을 고용한 만큼 그가 팀을 정비하고 자신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지 기다려 줄 필요도 있을 겁니다. 

 

부디 튀니지 전을 비롯해 이어지는 베트남 전까지 우리 대표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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