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배우 이도현

화제의 드라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우연한 계기로 송혜교(문동은 역)을 만나 그녀와 바둑 과외로 인연을 맺고 송혜교에 관심이 생긴 이도현은 그녀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마주하고서 복수를 돕기로 다짐합니다. 오늘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성형외과 의사이자 대형 병원장의 아들인 주여정 역을 맡은 배우 이도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 프로필

• 본명 : 임동현
• 출생 : 1995년 4월 11일 서울 태생
• 신체 : 182cm, 74kg, A형
• 가족 : 부모님, 남동생, 반려견 가을
• 학력 : 금계초 – 백신중 – 세원고 – 중앙대 예술대학
• 종교 : 개신교
• 소속사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 별칭 : 잘잘다잘(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다 잘해), 깝동, 별사탕, 닉도현

 

평판

다양한 얼굴, 장르 무한한 가능성, 보통 배우가 아닌 배우가 오랜만에 나타났다, 이도현은 멜로, 코믹과 장르물의 날카로움 두 가지를 모두 해낼 수 있는 배우다 - 백은하 배우 연구소장 ‘볼륨을 높여요 방송 중’

뭔가 묘한 분위기를 내는 그의 인상은 천의 얼굴로 발현한다. 작품마다 얼굴이 달라지고 면면의 새로운 매력이 발산한다. 이도현의 새 얼굴은 한번 보는 이들을 강하게 매료한다. - 한수진 기자 칼럼 ‘이도현, 새 얼굴을 마주하는 남다른 소화력’

이도현 배우의 중저음은 완벽하다, 특출한 중저음을 갖고 있다. 이런 저음을 구사하는 배우는 많지 않다. 특히 샤우팅과 저음에서 발음이 좋고 목소리 기술과 딕션이 매우 좋다. 스피치컨설턴트가 분석한 ‘배우 이도현 목소리’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에는 공허한 표정, 헤어지는 순간에는 커다란 미소, 무사 청명이 가진 온도는 역설적인 감정으로 시청자를 동요시켰다. 이도현의 얼굴은 분명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게 된다. (호텔 델루나 출연 중)
-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복실

이도현은 지금 한국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배우 중 한 명이다  – 송민엽 감독

배우의 꿈을 갖게 된 이유

배우 이도현은 중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중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공연을 하다 보니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갈망이 생기고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처음 연기를 접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이며 중학교 때까지는 농구를 열심히 했지만 아버지가 취미로만 농구를 하길 원해서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농구를 접었다고 합니다.

이도현은 고등학교 때 어머니를 설득해 연기학원에 등록하고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대학로 극장에서 열린 ‘택시드리벌’ 주인공 역할을 맡아 아버지를 몰래 초대해서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버지의 허락을 받습니다.

이후 2017년 작품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정경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하였고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조정선수 동해범 역으로 출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주인공 김유정의 남동생 길오돌 역을 맡으면 조금씩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대중에 주목을 받은 작품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장만월 역)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호위무사 고청명을 연기했던 이도현은 극 중에서 장만월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주며 장만월 인생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애절하고 애틋한 연기를 보인 이도현은 본방송이 방영된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올립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 홈’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이도현은 괴물로 변해버린 사람들 속에서 생존한 사람을 지키는 그룹의 리더이자 브레인인 이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냉철한 판단을 내리고 생사가 걸린 상황임에도 이성이 지배하는 인간의 날카로움을 완성도 있게 표현하여 대중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로 이도현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1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AACA)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 외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에서 탄탄한 필로그래피를 완성해 온 이도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열연 중입니다. 극 중 맡은 주여정이라는 인물은 소탈하며 따듯한 심성을 가졌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어두운 내면을 갖고 있는 이중적인 캐릭터입니다.

 

송혜교의 복수를 돕기로 다짐한 이도현이 과연 어디까지 그녀를 도울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어두움은 복수를 돕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파트 1인 8화까지 공개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복수 시작은 파트 2에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파트 2는 오는 3월에 공개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되는 배우 이도현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차근차근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올바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게 느껴질 만큼 어느 한 곳에서도 특별히 모난 부분 없이 성장해 가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의 능력을 키워 멋진 배우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