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내일은 아침부터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미 충북 충주 수안보에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 등 그 밖에 지역에는 1~3cm 눈이 내릴 예정으로 내일 아침 출근길에 빙판길로 큰 불편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및 대설에 대비에 가정에서도 동파의 위험이 없도록 대비를 해야겠으며 출근길 안전운행 및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시길 바랍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특성상 매년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에 대부분 사람이 다소 둔감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한파 피해를 보고 나서 대책을 세우려면 이미 추위에 꽁꽁 손발 얼기도 하고 추위에 떨며 밤을 지새우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리 겨울철 한파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한파 특보 기준
한파란
평균 기온보다 기온이 매우 낮아 추위가 극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하며, 여름의 폭염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한파주의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락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 급격한 기온 저하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락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 급격한 기온 저하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 대비
-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한 기상 상황 수시 체크 한랭 질환에 대비하여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알아두고 질병 증상에 대한 대처법 알아두기
- 보일러, 난방기구의 상태가 양호한지 점검
-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보온조치 정전 및 단수에 대비한 비상식량 등 준비
한파 발생 시
- 야외 활동을 극히 자제하며 부득이 외출 시 내복, 장갑,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함
-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기온 저하로 이상 증세 발현 시 즉시 병원 이송
- 외출 시 목적지, 귀가 시간 계획 등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
- 빙판길을 걸을 때는 보폭을 짧게 하고 미끄럼 방지 신발 신기
-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수돗물을 조금씩 흐리게 함으로 동파 방지
한파 질병
저체온증
- 증상: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 장애, 팔, 다리 심한 떨림, 피로감, 의식불명
- 대처 : 119신고 후 체온 유지를 위해 감싸주거나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 섭취
동상
- 1도 : 찌르는 듯하고 붉고 가려움
- 2도 : 피부가 검게 변하고 물집이 생김
- 3도 : 피부조직 괴사 및 감각 상실
- 4도 : 근육 및 뼈 괴사
마무리
겨울철 한파대비 준비를 통해 동파나 한랭질환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집에 고령자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보호자로서 재해 대비책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미리 대처한다면 올겨울 온세상이 하얀 즐거운 겨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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